스타크래프트, 임진록, 삼국지, 문명 등등 추억이 돋는(?) 게임들 생각나시나요?^^

(어쩌면 지금도 혹시 이 게임들과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건 아니.. 겠죠? ㅋㅋ)

이런 게임들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죠! 


(전 요런 게임도 좋아합니다만 ㅎㅎ... 전쟁게임=전략게임 이죠) 


보통 전략 게임이라고 하게 되면, 자원을 모으고, 그 자원과 병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가 되죠! 

전략과 전쟁은 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. 경영 역시 주로 전쟁을 통해서 비롯된 것들이 많고, 한정된 자원, 뚜렷한 목표 등 유사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^^

3학년 때 수강하게 되'전략경영론'은 바로 이러한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입니다! 전략경영론에서는 지금까지 배워왔던 마케팅, 재무, 회계, 생산관리,  조직 등의 과목들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낼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^^


영전략이란 "기업에게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를 제공, 유지시켜줄 수 이는 주요한 의사결정으로, 특정한 목표Objective를 달성하기 위하여 (하위 수준의) 행동계획에 통제를 가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(상위의) 행동계획" 이라고 정의합니다[각주:1].

특히 기업의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경영전략이 단순히 기업경영에만 국한되기 보다는 특정한 사명Mission과 목표Objective가 있는 모든 조직, 분야, 심지어 개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경영전략적인 도구들과 의사결정 방법들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^^


가장 흔히 볼 수 있는게 SWOT 분석이겠죠ㅎ 

본래 기업의 전략분석을 위한 도구였지만 이제는 개인 상담, 진로 지도를 위한 도구로까지 쓰이고 있습니다. 이렇게 경영전략이론은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에 유용한 전공과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^^


권수라 교님의 전략경영론은 전략경영에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들, 특히 산업구조분석, 자원기반이론 등에 대해서 배우고 전략경영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익히고 이를 실제 경영사례들을 통해 분석, 발표함으로써 적용해보는 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.


매 주 HBR(Harvard Business Review) 케이스를 읽느라 애먹었지요^^;

코카콜라와 펩시의 100년 전쟁에서 삼성전자의 사례에 이르는 유명한 경영사례들을 영문 케이스로 직접 분석하고 이를 가지고 팀 프로젝트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 전략에 대한, 기업에 대한 지식들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


하이라이트는 바로 기말고사 대체과제로 이루어지는 각 팀별 경영사례 프레젠테이션!  

각 팀별로 자유롭게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서 이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. 저희 팀 같은 경우는 이번 학기에 10X10(텐바이텐)을 주제로 해서 발표했었는데 한양대 선배들이 창업한 회사이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아는 여느 대기업이 아닌 주제라서 신선함에서 점수를 딴 것 같네요^^


(실제 발표했던 프레젠테이션의 일부^^)


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팀 프로젝트 하는 것이 어쩌면 부담이 되기도 하고, 

혹시 '프리라이더'를 만나지는 않을지, 내가 '프리라이더'가 되버리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, 머리를 맞대고 최적의 성과를 위하여 고민하는 과정은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거쳐야할 훈련!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^^




  1. 전략경영과 경쟁우위, 시그마프레스 [본문으로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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